태어나지 않은 아이의 울부짖음과 함께 고독한 삶을 살아가는 주인공의 심리가 펼쳐진다
주인공은 자신의 정체성을 찾고자 애쓰지만, 고뇌와 혼란 속에서 진심을 잃어가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삶의 무상함과 고독을 느낀다
끝내 묵묵히 삶을 견뎌내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준다

전체 가사

태어나지도 않은 아이가
멀리서 울부짖는 시간은
언제나 그 끝을 알 수 없는
어스름 녘

그게 난 무척이나 성가셔
입술을 질끈 감고 말았나
어느덧 한꺼번에 밀려온
한낮의 빚

뼈 밑에 싹을 틔우네
나의 것이 아니었던 말들이
두 눈을 죄다 태우며
하루 종일 바라본 태양

모든 걸 알게 될 거라
난 믿었었나
어리둥절할 뿐
허우적대다가
건져 온 진심들은
재가 될 뿐

잠자릴 함께할 순 있어도
꿈조차 같이 꿀 순 없어라
누구의 탓도 하지 않으며
혼자서 견뎌내는
열두 시의 나라

가만히 숨을 멈추어
아무 말도 필요하질 않으니
두 발을 땅에 붙이고
손을 뻗어 쥐어 본 태양

완전한 내가 되는 법을
알려줘요
난 계속 물을 뿐
언젠가 목마름이 그치긴 하나요
또 물을 뿐

모든 걸 알게 될 거라
난 믿었었나
어리석어라
어디도 길 따윈
없었는지도 몰라
걸어갈 뿐

한낮을

백 년도 살지 못할 몸뚱이
그보다 먼저 썩을 마음들
누구의 탓도 하지 않으며
혼자서 견뎌내는
열두 시의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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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상실 속에서 방황하며 진정한 나를 찾으려는 내면의 갈등을 표현한 가사이다.

자신의 꿈과 정체성을 찾기 위해 혼자 걷는 고독한 마음을 노래한다.

주인공은 자신의 잘못된 선택과 고통을 받아들이며 외로운 삶을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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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은 고독과 불안 속에서 진정한 자신을 찾고 싶어 한다.

사랑의 부재 속에서 자신을 잃어가는 심정을 표현한 노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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쏜애플 - 한낮

가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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