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은 사형선고를 받아 마음속에서 죽음을 느끼고 있음을 고백하지만, 곧 죽음을 초월한 행복을 찾겠다고 다짐한다
예수처럼 다시 살아나지 못할지라도, 살면서 행복해지려는 마음을 다지며 엄마의 부탁을 새기고 앞으로 나아가려 한다
결국, 자신의 죽음에 건배하며 삶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려는 결의가 드러난다

전체 가사

난 사형선고를 당했어
몇몇 사람들 마음속에서
예수가 아닌지라 삼 일이 지났지만
다시 살아나지 못했지

재심을 청구하진 않았어
내심 기대한 건 맞지만
피곤해 피고인석에 다시 앉기는 싫어
어차피 내 진술을 피가 고인
술잔으로 만들어 넌 축배를 들 테니

건배 내 죽음에
형장의 이슬 한 모금을 줘
심장을 도려내
현장에 묻고 함박웃음을 지어
엄만 부탁했어
죽을 만큼 행복해지라고
이젠 그럴게요
이젠 그럴 수 있을 것 같아요

난 사형선고를 당했어
몇몇 사람들 마음속에서
예수가 아닌지라 삼 일이 지나도 다시
살아나지 못했지만
미안하게도 나는 살아갈 거야

건배 내 죽음에
형장의 이슬 한 모금을 줘
심장을 도려내
현장에 묻고 함박웃음을 지어
엄만 부탁했어
죽을 만큼 행복해지라고
이젠 그럴게요
이젠 그럴 수 있을 것 같아요

건배 내 죽음에
건배 내 죽음에
건배 내 죽음에
건배 내 죽음에

이젠 그럴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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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마지막 순간을 받아들이고, 고통과 침묵 속에서도 존재의 의미를 찾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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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우림 - 사형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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