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아리는 하늘을 바라보며 다리 건너 날아가는 꼬마인형을 발견하고, 할아버지의 기침소리를 듣는다
꼬마인형은 자신의 날개를 푸른 색으로 변화시키고, 양지바른 곳에 내려앉아 소리를 낸다
하지만 이 모든 건 병아리에게는 신비롭고 이해할 수 없는 경험이다

전체 가사

병아리 물을 먹고 하늘을 바라보니
나무 위로 다리 건너 꼬마인형 날아가네
산골짜기 외딴집에 할아버지 기침소리 어허어허어허
꼬마인형 내려가서 똑똑똑 두드리니
너는 어디서 왔니 참 귀엽게 생겼구나
왜로왜로왜로왜로왜로-
무슨 말인지 모르겠네 처음 들어보는 소리인 걸
왜로왜로왜로왜로왜로-
꼬마인형에 날개를 달자 새싹처럼 푸른 날개
시장바구니에 삐쭉빼쭉 배추처럼 푸른 날개

꼬마인형 날아가네 양지바른 산등성이
살며시 내려앉아 소 우는 소릴 냈네
낮잠 자던 목동 놀라 벌떡 일어나봤더니
배추 같은 날개 달고 꼬마인형 웃고 있네
너는 어디서 왔니 이상하게 생겼구나
왜로왜로왜로왜로왜로-
무슨 말을 하는 건지 전혀 알아들을 수가 없네
왜로왜로왜로왜로왜로-
꼬마인형에 날개를 달자 새싹처럼 푸른 날개
시장바구니에 삐쭉빼쭉 배추처럼 푸른 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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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울림 - 꼬마인형에 날개를 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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