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은 감정적으로 불안정해져 상대방에게 미안함을 느끼며, 자신이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고 고백한다
전화 통화 중 과거의 관계를 떠올리며 상대방의 걱정이 더욱 초라하게 만든다고 말한다
결국, 헛소리처럼 느끼지만 상대방의 반응에 대해 아쉬움을 표한다

전체 가사

너무 신경 쓰지 마
잠깐 이러다 말 거야
어차피 나의 마음
말할 일도 없을 거야

나도 내 주제 잘 아니까
빛나는 건 늘 내 것이 아니니까

아무 걱정하지 마
부담 같은 거 갖지 마
잘해보려는 마음 같은 거
전혀 없으니까

나도 내 주제 잘 아니까
빛나는 건 늘 내 것이 아니니까

나 조금 취해서 그래
그냥 전화 끊어버려도 돼
정말 미안해
나도 내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

미안해 내 마음
말할 생각 없었는데
아무것도 모른 채
날 보는 네가 괘씸했어

왜 아무 말도 없는 거야
들리는 거 다 아는데
대답해줘

나 조금 취해서 그래
그냥 전화 끊어버려도 돼
정말 미안해
나도 내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

뭐 하나 물어봐도 돼
왜 그날 내게 웃어줬어
지금은 왜 날 걱정하는 거야
괜히 나만 더 초라해지게

미안 그냥 전화 걸어본 거야
혹시나 하는 기대조차 안 했어
이것 봐 너도 결국 웃고만 있잖아
나도 뭐 그냥 헛소리한 거야

혹시 전화 좀 먼저
끊어줄 수 있겠니
또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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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은 - 취해서 그래

가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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