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자는 무기력하게 반복되는 일상과 슬픔 속에서 상대방에게 기다리지 말고 자신을 잊으라고 요청한다
서로의 감정이 소통되지 않는 상황에서 자신이 상대에게 특별한 의미가 없다는 자각으로 인해 슬픈 마음을 드러낸다
결국, 관계의 종료와 그에 대한 냉소적인 태도를 보여준다

전체 가사

아직도 그래
우리의 밤은
늘 똑같은데

무기력하게
하루의 반은
또 지나가네

난 어떤 기대속에 사는지 넌 아니
어쩌면 우린 이미 이렇게
그냥

날 기다리지마
나없는 내일도
별 다를 것도 없이 그냥 같을테니까

내 모습까지 다
지워버려도 돼
아무일도 없던 나는 모를테니까

난 왜
아무 생각 없이 네게
그저 그런 말을 건네

날 기대하지마
너에겐 난 아무 것도 아닐테니까

아직도 그래
나의 하루는
슬퍼지는데

무표정하게
생각의 반은
또 흘려보내

넌 어떤 표정들을 짓고 있는지
어쩌면 너도 이미 그렇게
그냥

날 기다리지마
나없는 내일도
별 다를 것도 없이 그냥 같을테니까

내 모습까지 다
지워버려도 돼
아무일도 없던 나는 모를테니까

난 왜
아무 생각 없이 네게
그저 그런 말을 건네

날 기대하지마
너에겐 난 아무 것도 아닐테니까

날 기다리지마
나없는 내일도
별 다를 것도 없이 그냥 같을테니까

내 모습까지 다
지워버려도 돼
아무일도 없던 나는 모를테니까

난 왜
아무 생각 없이 네게
그저 그런 말을 건네

날 기대하지마
너에겐 난 아무 것도 아닐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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