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과 빚 문제로 갈등을 겪는 주인공이 주변의 비난을 받으며 술을 찾는다
그는 외상값을 갚겠다는 다짐을 하지만 실질적인 행동은 뒤따르지 않는다
결국 주변 사람들은 그의 상황에 불만을 느끼고 그 책임을 다른 이에게 전가한다

전체 가사

아니 이 양반아 어디와서 행패야?
술내놔 술
술못줘
왜 못줘!
밀린 외상값이나 갚어
갚으면 될 것 아냐
집도 쫓겨나게 된 판에 무슨 큰소리야-
뭐가 어째?
와이라노 와이라노, 하이고 탄이아버지 또 술취했네
자 갑시다, 갑시다
혀도 너무 허는 구만!
넌 뭐야
내요, 내!
비켜 비켜, 술 내놔 술-
아 그만좀 혀-! 어이-, 여그 대포 석잔만 후딱 주쇼이
술 먹는다고 뭐가 해결이 되긴 되나
딱 고놈만 하고 들어가서 좀 쉬드라고, 몸 생각도 좀 혀야지
그렇게 하소 자, 듭시다, 듭시다
아이고 마누라 일 나가지 말라고 들고 팰때는 언제고
월급받아 오니까 노름해서 몽땅 날려?
그러믄 쓰간디?
다 갚아준다 다 갚아줘, 보상금타면 다 갚아준다고
보상금? 정작 뛰어다녀야 할 사람은 술이나 퍼마시고
애꿎은 연이아버지만 이리뛰고 저리뛰고 난리니 원참...

신문요 신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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