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은 지금의 감정을 솔직히 털어놓고, 과거의 자신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고 다짐한다
반복된 실수와 불안한 마음을 견디느니 차라리 상대방과의 이별이 더 낫다고 여기며 감정을 정리하려 한다
사랑의 상실을 겪고 난 후에도 자신의 감정을 소중히 여기고 싶어하는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

전체 가사

널 향한 맘이
더는 닿지 않는데도
난 괜찮아
그저 내 곁에만 있어줘
하나만
바라는 게 있다면
나만 바라봐
그 재미없는
게임 좀 끄고 말야

내가 기다리는 게
너에겐 그냥
당연한가 봐
불안한 내 맘
깊은 곳까지
그대로 보여주면
진짜 없어 보이겠지
그런 것쯤은 나도 알아 난

어제와 다른 내가 됐고
이제 와 그 때로 돌아가긴 싫어
찌질한 내 모습
너도 견디기 버겁잖아
좀 내버려 둬
더 이상 나를 찾지 말아

솔직히 나는
네가 다시 나를
잡을 줄 몰랐어
우리 사랑한다 해도
넌 똑같은
잘못을 저지를 거고
그건 못 참어
또 의미 없는
눈물 쏟지 말아

우리 헤어지는 게
생각해 보면
당연한 거야
좁아진 내 맘
구석구석을 샅샅이 뒤져봐도
너와 닮은 건 없었어
이런 우리라도 괜찮아

난 어제와 다른 내가 됐고
이제 와 그 때로 돌아가긴 싫어
찌질한 내 모습
너도 견디기 버겁잖아
좀 내버려 둬
떠보려고 하는 말 아냐

결국 네가 떠난다 해도
멍청한 실수를 반복하긴 싫어
예쁜 너의 얼굴
다신 볼 수 없대도
난 아무렇지 않아
더 이상 나를 찾지 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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