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리온 - testify

이 노래는 화자가 작은 스트레스와 오해에 직면하면서 겉으로는 강한 척 하지만, 내면에는 갈등과 불안을 안고 있음을 표현한다
그는 사람들의 기대와 기준에 맞추려 하다가 지치고, 결국 자신을 잃어가는 상황에 대해 고심한다
다양한 감정이 얽히며, 소통과 이해의 어려움을 통해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찾길 바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작은 스트레스 '뭔데?' 한번 들어볼래? 'okay'
나에 대한 작은 오해 '작은 오해?' 작은 오해
나는 본래 회피형 인간, 딱 싫어했지 논쟁
'내가 맞고 네가 틀리다?' 그 사이에서 만든 처세
다 가식에 간을 치고 만든 거야, 맛있게
그따위는 뭐 괜찮았어 지켜내, 내 안식을
서로 불편 없이 살면 되지, 평온한 내 마음만
근데, 붙은 딱지가 거절 못 하는 사람
'한 마디로 말해, 호구?' 아니, 그건 아니고 모두
날 편하게 보는 건 좋은데 선을 넘을라고 막 까부는?
내 호의가 당연한 네 권리가 될 수 없어
다 아는 걸 말하는 건,
내 생각과는 다른 사람들이 너무 많아
'착한 게 바보' 맞아, 오십 살아봐도 거품 같아
좋은 인상, 착한 사람 살아봐도
손해만 봐, 척하는 척 관둬
허, 솔직히 우리 모두 다 그냥 뭐

이 우아한 우주를 만든 무한한 시간의 주인
무어라 떠들어도 다 우월한 척하는 중임
스트레스, 스트레스
스트레스, 스트레스

이 우아한 우주를 만든 무한한 시간의 주인
무어라 떠들어도 다 우월한 척하는 중임
스트레스, 스트레스
스트레스, 스트레스

사람들은 겉과 속 같은 면모를 원해
의리와 패기 열정은 패시브 그 반대인 결례
근데 이게 뭐랄까 '생긴 것과 다른 값'
내가 아는 내가 그들과는 다른가 봐, 도는 말
'그때 걔 봤어? 살벌해 때로는 살기'
그래 알지, 그리 태어난 것뿐인데 어찌
적어도 30년, 이 짓의 시작과 맞물려
이제는 내가 내가 아닌 누군가에 맞춘걸
생긴 대로 놀아보려 생채기만 만든 채
세월 가는 만큼 마음이 따라서 망가지네
이성과 감성 열정을 뺏더니 길항관계
'진심을 담았다며? 근데 흔들거려 왜'
내면과 외면의 다름, 이 짓은 멋이 아닌데
종일 일과를 마친 후 집에 돌아와 지치네
딸랑구 말을 들어봐 내가 손해가 많은데
밤에 와 또 혼잣말, 그냥 말을 해

이 우아한 우주를 만든 무한한 시간의 주인
무어라 떠들어도 다 우월한 척하는 중임
스트레스, 스트레스
스트레스, 스트레스

이 우아한 우주를 만든 무한한 시간의 주인
무어라 떠들어도 다 우월한 척하는 중임
스트레스, 스트레스
스트레스, 스트레스

너무 많은 고민, 너무 많은 오해
너무 많은 스토리들이 쌓여 날 대표해
벗어날 수 없네 피하기도 싫어
단순하게 판단하다가도 복잡하게 꼬이네
때론 침묵이 가장 무거운 메시지
내가 선이라 생각하는 것들에 참 애썼지
어떤 선택이어도 내 편인 이들과 등 돌린 enemies
결국 다 메아리고 전부 감당해야지
충분히 사랑받는 동시에 느껴 헤이팅
그게 다 조롱처럼 여겨지는 내 브랜딩
i don't wanna hurt nobody 의도가 어찌 됐든
내 행동에 리액션을 face it
돌려놓길 원했지만 대체 어디가 내 제자리?
사실 아무도 관심 없는 걸 수도
괜한 기대 따윈 욕심만 부풀리게 하지
too many ups and downs 마치 뱃멀미